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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V Show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버드박스', 버드박스 2 소식 포함

by 파파공룡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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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버드박스 보셨나요? 

안보셨다구요? 와.... 버드박스 안본 눈, 안본 뇌 삽니다! 부럽네요. 저는 많이 봤거든요.

아직도 처음봤을 때의 그 쫄깃함과 두려움,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스릴감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버드박스는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비를 지원해서 만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죠!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봉준호 감독님의 옥자(Okja, 2017)가 오리지널로 제작되었고요. 드라마로는 한류 좀비물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던 '킹덤(Kingdom, 1시즌 2019 / 2시즌 2020)'이 역시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존재를 굳건히 하면서 단기간에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가 된 영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이 '버드박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공개한 첫 주에 약 3,000만명이 시청했다고 해요. 대단하지 않나요? 


 

영화 제목인 '버드박스(Bird Box)'란 우리나라말로는 새장으로 보시면 되겠는데요. 극중에 여주인공(샌드라 블록)이 미지의 무엇에 대항하기 위해 늘 가지고 다니는 필수아이템입니다.

바로 이 새장입니다. 이 것이 있어야만 생존성이 올라가요!

밑 단락부터는 스포가 있으니 실제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버드박스는 제가 여태 껏 봐왔던 스릴러 영화 중 단연코 세 손가락 안에 듭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또 어떤 영화가 있는 지는 따로 말씀드릴 텐데요. 

 

꼭! 꼭! 보셔야해요. 저는 주변 지인들이 하도 버드박스 버드박스라고 얘기하며 자기들 끼리만 영화내용을 가지고 재밌게 대화를 하길래,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고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넷플릭스에 가입까지 하고 봤던 영화랍니다. 저와 제 가족은 전~혀 후회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버드박스도 안봤거니와 넷플릭스에도 가입하지 않은 또 다른 지인들에게 '버드박스' 시청 전도사가 되어 알리고 있답니다.

그러니,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좋아하실 것이고요. 스릴러 영화의 잔인함이나 공포영화 못지않은 무서운 장면 등으로 스릴러 영화를 평소 보지않으셨던 분들께도 볼 만한 영화가 될 겁니다. 

왜냐구요? 무서운 장면이 없어요. 음향과 등장인물의 두려운 표정 등으로 모든 쫄깃함을 만든답니다. 그리고 내내 스릴만 있는 건 아니구요. 감동적인 요소도 있답니다.

 

(추가) 버드박스 2에 대한 정보가 올 7월부터 서서히 오픈되고 있는데요.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지금 제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제작자인 조쉬 말러맨이 "버드박스 2는 버드박스 1으로부터 몇 년이 지난 이야기이며, 지금 제작에 대한 톱니바퀴가 많이 돌아갔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기쁜 소식입니다~! (짝짝짝~!)


 

(주의)여기서부터는 일부 스포가 있습니다.(주의)

 

 

앞서 말씀드렸듯이 버드박스의 등장인물들이 대항하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약간 SF적인 요소가 가미가 됩니다. 실제 모습은 영화를 보는 우리도 볼 수가 없어요. 작품 설정상 이 무엇인가를 보면 사람들이 갑자기 눈빛(눈동자 모양?)이 변하면서 자살을 하게됩니다. 못하게 막아도 어떻게든 합니다. 사고 자체가 정지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들을 보면 인물들이 눈을 가리고 다닙니다.

 

그래서 이 괴물을 피해다니면서 살아남게 되는데요. 주인공인 샌드라 블록은 새가 이 괴물이 가까이 오면 지저귀면서 엄청 흥분해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곤, 새장을 늘 들고다니면서 주변에 괴물이 오는 것을 탐지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샌드라 블록은 혼자가 아니라 아이 두 명을 데리고 다니는데요. 그래서 기동성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여자와 아이들은 생존이 매우 힘들겠죠. 악의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인물들도 등장하고, 그 와중에 괴물도 나오는 등 스릴감을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볼만한 영화니,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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