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도시의 시그니처 '위례 휴먼링' 탐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례 신도시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위례 휴먼링'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위례 휴먼링 요도를 아무리 찾아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자료는 다 해상도가 안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가족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김에 휴먼링 관련 정보를 소개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죠.

 

사실 저희가 처음 위례로 이사오고 나서 이 휴먼링을 가벼이 보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자전거를 타고 나갔었답니다. 지도가 없으니 한바퀴를 다 돌았는 지, 더 가야하는 지, 왼쪽으로 언제 꺾어야 하는 지 등을 판단하기가 어려웠어요. 

결국 길을 잃고 원래 좌회전해야할 곳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직진만 하다가 밤이 늦어졌었어요. 아이들의 체력이 방전되어, 타다 카니발에 애들 자전거 두 대를 싣고 집으로 가기도 했답니다.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위례 휴먼링이 처음이시라면 적어도 요도를 보시거나, 아니면 주기적으로 다음 지도 등을 확인하시면서 현재 위치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위례 휴먼링은 위례 신도시 중심부 아파트 단지를 직사각형 형태로 둘러싸고 있는 산책 및 자전거 도로를 의미합니다.

길이는 약 4.4km인데요. 도보로 걸으면 30~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특이한 점으로는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 내내 자동차랑 마주칠 일이 없답니다. 휴먼링 자체가 일반 도로보다 높은 지대에 설치가 되어 있고요. 큰 도로 위로는 경사가 완만한 다리를 놓아 그 위로만 다니게 되어 있어요. 달리기하기에도 좋아 아침 저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확대해서도 촬영해봤어요.

 

특히,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뒷길로 나오면 바로 휴먼링으로 이어지기도 한답니다. 위의 요도에서 보시면, 위례 송파 푸르지오, 22단지 비발디, 꿈에그린 등 많은 아파트가 휴먼링과 맞닿아 있어요. 중앙에 위치한 일부 단지는 조금 걸어나와야 휴먼링에 접근할 수 있긴 해도, 그 아파트 단지들은 위례 중앙광장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위례는 가운데로는 중앙광장이 길게 조성되어 식당 등 상권이 조성되어 있고요. 외곽으로는 휴먼링이 만들어져있어요.

 

휴먼링에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구분되어 조성되어있어요.

산책로 주변에는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100m 당 한 두개 정도씩 설치되어 있고요.

 

 자전거 도로는 오가는 길이 구분되도록 설치되어 있어요. 휴먼링 규모가 적은 편이 아니라서 자전거 라이딩시 정체되지는 않더라고요. 좌측이 산책로, 우측이 자저거 라이딩 도로입니다.

 

또, 휴먼링에는 여러 나무들과 꽃들이 심어져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생태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구경하기에도 좋답니다.

 

잠깐 말씀드렸던 큰 도로 위에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도로 위로 이렇게 다리가 놓여져 있어 자동차랑 마주칠 일이 없답니다. 

 

저~~~기 멀리 흰 새 보이시나요? 제 아들이 구경하고 있는 사진인데요. 

백로 같더라고요. 우연히 백로가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것도 구경했어요. 확대 사진입니다.

지금 위례는 아직도 곳곳이 공사중인데요. 희소식으로는 북위례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면 위례 휴먼링도 더 넓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때는 산책로나 운동 코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 같아요.

 

오늘은 위례 주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장소 중 하나인 '위례 휴먼링'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