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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ife

당신이 지금 남양주 물의정원에 가야할 5가지 이유

by 파파공룡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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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물의정원'에 대한 정보입니다.

- 조성배경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484,188m²(146466) 규모의 수변생태공원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코로나로 사람들이 무서워진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는 나들이 장소가 있다면?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사람들을 피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또, 이곳이 입장료나 주차비 없이 완전 무료라면?

하나 더, 서울에서 불과 40분 내외 밖에 소요되지 않는 곳에 있다면?

 

여러분, 그런 곳이 있다면 방문하시겠어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모르는 꿀 같은 장소를 공개합니다.

 

이곳은 바로 '남양주 물의정원'인데요.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팔당댐 인근에 위치한 자연공원입니다.

특히 자전거 라이딩을 취미로 하고 계신 분이라면, 주행을 목적으로 방문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이곳은 요즘 코로나 시대에 특히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왜 가족들을 데리고 이곳에 자주 방문하는 지 한번 알아보시죠.

 

 


 

 

물의 정원 지도입니다. 저 넓은 곳이 전부 공원이에요. 길이 그려진 곳은 길이고.. 나머지는 다 잔디밭입니다. 

그리고, 습지 주변으로 곤충들이 가득하고 물고기들도 구경할 수 있구요. 14만평의 공간이 모두 공원입니다.

천국같죠? 막상 정보를 수집해서 적어놓고 보니 대단하네요. 실제로 저희가족은 물의정원에 방문할 때마다

산책겸 자연 구경할 겸 해서 물의정원을 한바퀴 천천히 걷는 데요.

다 걷는데만 해도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여기서 소수의 인원만 아는 주차시 꿀팁이 있는데요. 

위의 지도를 보시면, 보통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오시면 좌측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입하게 되세요.

그래서 처음으로 마주치는 주차장이 좌측에 '금지' 표시를 한 곳인데요. 여기는 주말에 주차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하지만, 초행길인 분들은 주차장이 여기뿐인 줄만 알고 안에서 어떻게든 주차를 해보시려고

빙글빙글 도시곤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 1주차장을 마주치시면, '와~ 차 진짜 많네~' 감탄한 번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계속 가던 길 가면 됩니다. 약 1분정도 더 가시다보면

좌측 건넛길에 '또순이네 청과'라는 가게가 보이실 겁니다. 그때 우측으로 빠져서 

2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여기가 주차장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텅텅 비었어요. 저도 처음에는 주차장 간판만 없으면 주차장인지도 몰랐다니까요.

 

여유있게 주차하시고, 물의정원에 입장하시면 됩니다. 

들어가면서부터 우리를 맞이하는 건 수많은 꽃과 풀들입니다. 특히나 코로나 시대에 자연이 그리웠는데,

여기에서는 아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시각과 청각과 후각으로 자연을 만끽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다음으로는 

남양주 물의정원에 방문해야 할 5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모든 곳이 포토존이다.

물의정원은 꽃과 풀만 있는 게 아니라, 습지도 있고, 강도 인접해 있어서 

어디에서나 각을 잡고 사진을 찍으면 포토존이 됩니다. 이렇게요.

남는 건 사진인데, 여기에 가면 카메라 용량이 괜찮나 걱정될 정도로 사진을 많이 찍게 돼요.

 

둘째! 서울에서 가깝다

서울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입니다. 서울역이 있는 용산구를 위치상 중앙으로 보면,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더라구요.

물론, 차가 막히는 주말에는 20~30분 정도 더 걸릴 수 있지만 그건 어디를 가든지 마찬가지잖아요.

자동차가 있으면 1시간도 안되는 곳이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셋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면적이 14만평이나 돼요. 공원내에 있는 길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분들, 산책을 하는 분들과 마주치실 수는 있지만, 

잔디밭과 습지 근처에는 마스크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한적합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장소 선정 기준 중 하나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는 곳인가'인데요. 여기가 딱 맞습니다.

공원 안에는 식당이나 상점이 없기 때문에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없어요.

 

넷째! 주위를 둘러싼 모든 곳이 자연이다.

꽃과 풀, 물... 전부 자연입니다. 잔디밭도 정말 넓어서 공놀이를 하셔도 되고요. 

아이들과 비누방울을 부셔도 괜찮아요. 집 안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만나게 해 줄

좋은 장소입니다.

 

다섯째! 완전 무료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습니다. 요즘 이런 곳이 어디있나요.

비용 자체가 안들어요. 무료로 자연을 즐기세요.

 

 

 


 

그렇다면 남양주 물의정원에 방문시 참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공원안에는 매점이나 식당이 전~혀 없습니다.

화장실 근처에 오징어 파는 분과 얼음물, 솜사탕 파시는 분만 있고, 그 외에

배를 채울만 한 걸 팔지 않으니 아이가 있으신 분은 꼭 도시락이나 간식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얼음물을 판매하시는 분이

항상 계셨는데요. 여러분께서 방문하실 때는 계신다는 보장이 없으니, 물도 챙겨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공원 주변으로 편의점도 없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생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가족분들과 무료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남양주 물의정원에 꼭 방문해보세요.

 


파파다이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늘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남양주시 또는 물의정원으로부터 일체의 지원없이 스스로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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