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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개념과 인터넷의 발전

by 파파공룡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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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파다이노입니다. 

오늘은 네트워크의 기본 개념과 이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지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크워크(Network)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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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서 '네트워크(Network)' 정의

1) (매체) 라디오, 텔레비전의 방송에서  방송국을 연결하여 동시에 같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체제

2) (정보, 통신) 랜(LAN)이나 모뎀 따위의 통신 설비를 갖춘 컴퓨터를 이용하여 서로 연결시켜 주는 조직, 체계

3) 어떠한 일을 처리하는 데 각 기관이 긴밀하게 연결,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체계

 

 

위 사전에서 우리가 말하는 네트워크의 정의는 몇 번일까요? 네, 2번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네트워크란 서로 연결하는 겁니다. 

장비와 장비를 연결해서 유의미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망을 구성하는 것. 그게 바로 네트워크입니다.

 

그렇다면 이 연결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까요?

서로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겠죠. 현재의 인류가 3차 산업혁명을 넘어, 4차 산업혁명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도 서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게 된 이 네트워크 기술 덕분이라는 말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당장 여러분들께서 사용하고 계시는 인터넷도 근거리에서 장비와 장비가 연결되고(LAN), 그게 다시 원거리에서 연결되는 게(WAN) 합쳐진 것입니다. 어려우신가요? 모든 인터넷은 LAN과 WAN이 공존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또 그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즉, 네트워크란 "장비들을 서로 연결하여,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터넷의 발전

인터넷은 영어로 Internet입니다. 이 단어는 '상호간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접두사인 Inter와 Network의 줄임말인 Net이 결합된 합성어랍니다. 즉, Inter + Net이 됩니다. 

풀이하면, '상호간 연결된 네트워크'라고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전적 정의는 'TCP/IP라는 고유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 또는 이를 통해 구성되는 전 세계적인 사람들과 자원들의 집합체'입니다.

 

그럼 여기서 왜 인터넷이 발전하게 되었는지 직관적으로 상상해볼까요?

A라는 그룹에서 a와 b는 서로의 장비를 연결시켜서 데이터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기술이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결국 a와 b는 서로의 장비를 연결(패킷 교환)하는 데 성공합니다. 최초의 네트워크입니다. 실제로 1961년 7월 MIT대학교에서 레너드 클라인록(Leonard Kleinrock)이 패킷 교환 이론에 대한 논문을 최초로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각각 내부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한 A와 B라는 그룹이 서로의 그룹 간 네트워크 연결을 시도하게 됩니다. 다시 이와 관련된 기술이 연구되겠죠. 결국 A와 B그룹은 이 어려운 것을 해냅니다. 그룹간 연결을 한 것이죠.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이런 연결이 계속해서 만들어집니다. 이제 이 연결은 비단 그룹만이 아니라 조직,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간 네트워크 연결로도 이어집니다.

 

사실 이 대규모 연결은 미국 국방성의 주도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은 당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 네트워크 기술을 군사적으로 활용하고자 했었습니다. 아르파넷(ARPANET)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미군이 단독으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아니고, 대규모 노력이 필요한 만큼 다르파(DARPA ;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및 BBN(Bolt, Beranek, and Newman) 등의 사설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UCLA 등의 대학기관과도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969년 4월 아르파넷이 비교적 소규모(다른 지역에 있는 각개 다른 호스트 컴퓨터 4대간 연결)로 시작되게 됩니다.

 

이후, 이 아르파넷은 점점 연결되는 호스트 컴퓨터 수가 늘어나게 되어 1971년 말까지 23개가 연결되었고, 이와 함께 네트워크 기술을 통제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전자우편 기술도 함께 개발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아르파넷은 1972년 10월 공개시연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죠.

 

이후, 아르파넷에서 인터넷으로의 발전은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했습니다. 소규모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보다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많은 고려사항이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연결되는 호스트 컴퓨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모든 컴퓨터가 네트워크에 대한 가용성을 가지게 하려면 일정한 규칙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규칙이 필요했습니다. 즉, 프로토콜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죠.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알아볼 주제 가운데 네트워크 이론의 핵심이 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TCP/IP 프로토콜입니다. 그리고 OSI 7계층에 대해서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용어가 생소해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막상 보시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TCP/IP는 나중에 알아보더라도 프로토콜은 무엇인지 아셔야 겠죠?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필요한 규칙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컨대, 제가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데, 상대방이 터키어로 말을 한다면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겠죠?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해야 대화가 통하 듯이 네트워크 세계에서도 동일하답니다. 특히, 융통성이 전혀 없이 정해진 대로만 움직이는 컴퓨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규칙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면 서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비끼리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정해진 규칙을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이 TCP/IP라는 통신규약이 정해지면서 인터넷은 본격적으로 발전됩니다.(실제로 국제표준으로 TCP/IP가 선택된 것은 이보다 훨씬 뒤인 1980년대 경입니다.) 


 

오늘의 정리

 

1. 네트워크 : 컴퓨터 등 장비를 서로 통신할 수 있게 연결하는 것

 

2. 인터넷의 발전 : 소규모 네트워크가 대규모로 확장된 개념으로 TCP/IP 프로토콜을 표준으로 하는 통신망의 집합체. 

    * 미국 국방성의 아르파넷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여러 미국내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인터넷으로 발전

 


 

어떠셨나요?

오늘은 네트워크의 개념과 인터넷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를 통해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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