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픽을 띄엄띄엄 3년째 이용하고 있답니다. '20년에 처음 접한 뒤에 6개월 간은 매일같이 이용했습니다.
초급부터 중급까지 착실하게 공부했어요. 회사의 도움으로 미국의 학교로 유학을 가게 될 계획이라,
당장 영어 회화능력이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6개월 이후로는 당시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뒷 전으로 밀리게 되더군요.
한 두 번 안 하기 시작하니 어느덧 1년간이나 미뤘습니다. 그 사이 제 아내는 착실하게 공부하고 있었더라고요.
아내는 스픽을 매우 신뢰하고 좋아라 하는 예찬론자입니다.
아내 입장에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이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특히 유용하다는 게 느껴지니
더욱 열성적으로 활용하게 되었다고 해요.
제가 미뤄뒀던 스픽을 다시 꺼내게 된 계기는요.
작년 8월 미국에 와서 대학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막상 미국인을 위시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을 한다고 해도
그렇게 크게 늘지 않더라고요. 회화를 위한 공부를 따로 하지 않으니, 늘 사용하는 말만 반복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나의 소개부터 어디서 왔는지.. 몇 살인지.. 관심분야는 무엇인지.. 가족 이야기 조금 하다 보면
대화 소재가 떨어집니다. 그때부터는 머릿속으로 영작하기 시작하면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 지보다 당장 어떤 말을 해야 할까에 생각이 고착되고요.
결국 상대방도 이 한계를 느끼고 의사소통이 단절되기 시작해요.
그런데, 아내의 스픽 앱으로 필요한 회화 부분을 몇 개 연습 삼아해보고 나니, 다음에 친구를 만났을 때는
그 문장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스스로도 만족감이 컸고, 실제로도 활용성이 크다고 생각하니
더 스픽을 좋아하게 되네요.
사실 한국에서는 스픽을 사용하면서도 마음 한편이 이런 마음이 있었어요.
'이렇게 혼자서 연습하는 게 정말 도움이 될까? 시간은 시간대로 투자하고 아무 효과도 없는 게 아닐까?'
하지만, 미국에 와서 스픽으로 공부하면서 실제로 영어를 써보니,
이런 의구심이 확 없어집니다. 이런 믿음이 생기니, 요즘은 사실 매일같이 스픽하는 게 루틴이 되었어요.
그래서 평생회원권을 끊어버렸답니다.(아내가 알면 안 되는데... ㄷㄷㄷ)
아침 일찍 스픽으로 입과 머리를 풀지 않으면 아쉬운 마음이 생길 정도입니다.
스픽을 하고 간 날은 수업시간에도 질문거리가 생기면 금방 문장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영어 어순에 익숙해지기 때문일까요?
아직 한국에 돌아가기까지 일년 반 정도가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매일같이 스픽을 사용하면서,
실전에서 영어를 직접 써보며 익혀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영어를 현실감있게 배울 수 있는 시대에 살 고 있어서 참 행복하네요.
(제 중학교 시절 영어선생님께서는 영어사전을 암기하실 때, 다 외운 장은 찢어서 먹으시면서 암기하셨다고...)
사실 이 후기는 저 스스로 쓰는 겁니다.
더 많은 분들이 스픽이란 앱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래야 스픽 팀에서 이 앱을 더 발전시킬 테고... 평생회원권을 결제한 제가 얻을 이익도 커질 테니까요!
여러가지 앱들을 많이 이용해봤지만, 개인적으로
스픽이 가장 영어 스피킹을 익히는 것에는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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